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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

칫솔들고 무스를 짜려한다.
머리에 물을 적시고 치약을 들고 있다.
현관 앞에서 자동차 열쇠 열림 버튼을 누른다.
커피 물이 끓길래 개스불을 끄고 얌전히 돌아온다..빈손으로.
그러고선 책상앞에서 '어,커피는?' 이러고 있다..흑흑

오늘은(좀 전에는)...
디카 메모리를 꺼냈는데....배터리였다.
메모리와 배터리는 많이 다른것이었다..그랬다....ㅠㅠ

뭐, 다른 이들도 많이 그럴거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생활하고 있다.
분명, 여기도 자기 블로그인줄 알고 오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여기, 님 블로그 아니거든요~~"..........

틀림없이 있을것이다.. 라고 생각하자...흑흑....


대명동 시에틀 커피숍에서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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