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

아그라포트 - 자이푸르로 이동

아그라포트역, 유적지 이름을 그대로 기차역명으로 쓰고있다.
역시나 개와 원숭이들이 많다.지금은 자이푸르로 가는 4863 기차안.
2시간이나 연착했지만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고 지평선이 보일듯 넓은 땅을
느릿느릿 달리는 기차가 너무 평화롭고 상쾌하다.



 사진 송민화


기차를 두시간이나 기다리고 답답하리만큼 느리게 가고 있는 기차안에서 드는 생각

이제 열흘이 지났는데 받아 들여야 할것을 받아 들인것처럼 편해진다.
짜여진 약속대로 지키지 못하면 서로가 어려워하는 생활에서 벗어난 것 같다.
앞으로도 조금만 더 여유로와지고 너그러워지고 싶다.


오후-자이푸르 도착
맥도널드 휠레오피쉬+커피: 77루피
음료,물:32루피  전화:52루피  릭샤:70루피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