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8  힌두대학,사원

힌두대학과 사원 견학.
힌두대학에서는 별 감흥이 없었다.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한국에서 너무 많이 봐서 그렇나?ㅎㅎ
대학내에 있는 사원- 학교내에 사원이 하나 있다.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종을치고 들어간다.
조각과 그림의 의미도 모르는 이방인들이 찾아와도 그러려니 하고 넘겨주는 사람들이 고맙다.
그들의 조용한 의식을 방해한건 아닌지 싶어 미안하기까지 하다.


-비가 내리는 날. 고요한 사원.


다사스와메트 가트
저녁에 뿌자 의식을 보았다. 갠지즈강에 발도 담그고 초도 띄웠다.


-뿌자 의식 풍경   사진 김정록
 


-  뿌자 의식,여러가지 행동들이 있었으나 의미는 모르겠다.향을 들었다 놨다 하고
    강에 이것 저것 뿌리기도 한다.워낙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잘 생긴 청년들이 앉아 있다.
    사실 요즘은 돈을 받고 아르바이트로 한다는 말도 있다.
    이날, 한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의식이 있었다.
    계단 위쪽에는 낡은 손풍금 반주로 노래를 하고 있다.이 사람들,음악은 참 잘하더라.

  

 - 어떤 아저씨, 초를 띄운다.저렇게 살며시 올리고는 손에 물을 묻혀 이마에 찍고 기도하고...
   마음 속으로 소원을 빌고 초 하나 띄워 보낸다.


바라나시에서 마지막 저녁이다.
그리도 어지러웠던 첫인상의 바라나시인데 괜히 아쉬워진다.
덥고 사람많고 조심해야 할것도 많고 피해야 할것도 많지만
보고 느낀게 그 이상으로 많았던 바라나시. 살면서 또 올수 있을까나..

내일은 아그라로 간다.
타지마할,아그라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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