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패러글라이딩


해발 1800미터의 마날리 숙소.
숙소에서 나와 지프를 타고 한시간 여를 달린다.
차에서 내려 다시 20분 정도 산에 올라 패러글라이딩 출발대에 도착.
해발 2500미터 이상이라 하네.
순서대로 한명씩 점프를 한다.
이상하게도 망설임도 없고 걱정도 되지 않는다.아마 눈앞에 풍경때문인가 보다.
점프후 몇컷을 담고 나니 필름이 없다.하늘에서도 좋은 장면들이 많았는데 아쉽다.


- 패러글라이딩 일을 하는 청년들. 다이버가 뛸수 있게 준비하고 도와준다.
  

- 정상에서 한컷. 역시 사진 찍힐때는 어색해..


- 지금 날고 있다. 이상하게도 모든것이 멈춰버린 느낌이다.멈췄으면 하는 마음인가? ^^



재영이 사진들. 하늘에서 예쁘게 잘도 담았다. ^^




소녀들

우산 하나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소녀들과 눈이 마주쳤다.
올라오는 도중,띄엄띄엄 집들이 보이고 사람들이 보였는데
아마도 그곳에 사는 아이들인가보다.
2500 고원지대에 살면서도 이방인이 그리 낯설지많은 않나보다.
내겐 특별한 경험이겠지만 그들에겐 그저 일상인지도 모르겠다.


                                                                                                                           (사진 정재영)



  패러글라이딩 한번 하고 우주선 음악을 넣었다.너무 거창한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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